(광주가톨릭평화방송) 노진표 기자 = 구례군은 오늘(8일)부터 7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.

75세 이상 군민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며 대상자는 4천459명 가운데 6일 기준 82.4%인 3천676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습니다.

이와는 별도로 우선접종 대상자인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375명 중 91.4%인 343명이 접종을 동의했습니다. 

이들은 오늘(8일)부터 이틀에 걸쳐 접종될 예정이며 접종대상자는 시설차량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.
또 일반 접종동의자는 읍면사무소에서 유선으로 접종 일자와 시간, 장소 등을 예약 받을 예정입니다.

다만 가족의 동행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별도로 안내된 시간에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지정한 집결지에서 전세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구례군은 화이자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설치와 의사, 간호사 등 인력 확보, 센터 내 각종 부대시설 등 준비를 완료했습니다. 

또 지난달 16일과 31일에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추진하고 단계별 준비사항을 점검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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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21-04-08 08:27:39     최종수정일 : 2021-04-08 08:27:39